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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미식가93

[전라남도 장흥군] 바다하우스 (바지락회무침) 전라남도 장흥군에 있는 바지락회무침이 유명한 집이다. 키조개마을, 수문해수욕장에 있는 회집이다. 회집이 여럿 보이는데 여기만 북적인다. 옆 식당들보다 더 허름해 보이는데 손님이 더 많다. 50년 원조라고 적혀있고 유명하니 사람들이 다 이 집을 찾아서 오는 듯 하다. 바지락회무침을 먹으러 왔기에 다른 맛있어보이는 메뉴도 많았지만 바지락회무침을 시켰다. 우선 자리에 앉으면 나오는 전채. 바지락회무침 2인분이랑 공기밥 2개를 시키니 나오는 음식. 바지락탕(?)이 나오는데 바지락 외엔 아무것도 넣지 않은 것 같은데 시원~~~하다. 그리고 공기밥을 시키면 비벼먹으라고 대접에 김가루와 참기름이 넣어져서 나온다. 이것이 바지락회무침!! 여러가지 채소와 바지락이 초고추장으로 양념되어 나온다. 새콤 달콤 하니 맛 좋다~.. 2012. 8. 12.
[광주광역시 광산구] 할매 국수 2대 할매 국수. 이마트 광산점이랑 광주무역회관 사이에 있는 높은 건물 1층에 있는 할매 국수. 밖에서 보기에도 좀 애매하고 안에 들어가도 좀 애매하다. 나름 근처에서는 유명하고 국수를 좋아하는지라 들렀다. 예전에 한번 왔었는데 7시 조금 넘었는데 문을 닫았었다. 그래서 오늘은 7시가 되기 전에 왔다. 다행히 문은 열려있고 안에 사람들도 있다. 처음이라 눈치보며 들어가는데 몇명이냐고 묻길래 한명이라고 했다. 사람 수대로 음식이 나오니까 주문은 따로 안해도 된다. 그리고 두리번 두리번... 무조건 1인 3,500원!! 계란 3개 1,000원 셀프라길래 어슬렁 어슬렁 가봤더니 전기밥솥(안에 삶은 계란)이 보이고 소금 담긴 접시랑 계란 담는 접시가 쌓여있다. 비닐 봉지도 보이는 것이 싸들고 가도 된다는 듯.... 2012. 7. 17.
[광주광역시 북구] 춘천 호반 닭갈비 무등경기장 근처(?) 동운고가 아래에 있는 춘천 호반 닭갈비. 여기는 차 가지고 가면 애~매~하다. 길가에 알아서 잘 주차해야... 닭갈비라는게 수백년된 전통음식은 아니다. 인터넷 검색하면 금방 나오지만 1960년대에 춘천 명동에서 돼지고기 파시던 분이 돼지고기 구하기 힘들어서 닭으로 양념돼지갈비처럼 만들어보겠다고 만들어 팔던것이 유명해져서 오늘에 이르렀다고 한다. 겨우 50년 좀 넘었다. 그에 비해 막국수는 강원도 향토음식이다. 메밀국수로 만든 냉면이라면 될까? 그런데 요게 딱 둘이 잘 어울린다. 역사의 길이와는 반대로 닭갈비가 메인이고 막국수가 서브다. 춘천닭갈비라는 음식을 처음 알게된건 대학에 가서다. 시골에서 자랐고 매식/외식은 특별한 날에만 하는 거였고 또 그럴일도 잘 없었다. 먹는 것은 엄마가.. 2012. 7. 16.
[전라남도 함평군] 향토 광주에서 함평으로 경계를 넘어가면 4차선 국도 아래에 식당이 있다. 회사 사람의 소개로 알게됐는데 외딴(?) 곳에 이런 식당이 있다. 그런데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 메인은 양념숯불갈비랑 청국장!! 그러나 이 날은 눈치없는 후배가 양념숯불갈비만 시켜버렸다. 중국집가면 전국통일 단무지, 양파, 김치가 다이고, 김밥천국류 식당에 가도 김치, 단무지... 여기는 반찬 가짓수가 많다~ 엄마가 차려준 집밥스러운 반찬들... 나는 이런 식당을 너무 좋아한다. 그래서 밥은 늘 남기고 반찬만 많이 주워 먹고 온다. ㅎㅎㅎ 주위 사람들이 나트륨 섭취가 너무 많다고들 말리지만 맨날 그러는 것도 아니자나? ㅎ 아! 그리고 왼쪽 젤 아래 있는 장스러운 반찬은 토하젓. 토하젓은 민물새우로 만든 젓갈이다. 호남에 내려와서 처음 .. 2012.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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