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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미식가93

[경상남도 통영시] 호동식당 (쫄복국) 쫄복국. 보통 복국은 은복, 밀복, 까치복 같은 좀 큰 복어로 만든다고 한다. 그런데 통영에는 쫄복국이 있다. 쫄복은 복어 중에 작은편이라 잘 먹지 않았는데 통영에서 하도 많이 잡히니까 복국 재료로 사용했다고 한다. 맛을 분별할 정도의 미각을 가지고 있지 않아 비교는 할 수 없으나 일단 맛있다. 식초를 살짝 치고 먹어야 한단다. 대파 다대기도 있다. 그냥 쫄복국 고유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식초만 살짝 쳐 먹으면 될 것 같다. 다대기를 넣었더니 간장 맛이 강해져서 복국의 맛을 헤치는 느낌이었다. 작은 쫄복 여러마리가 들어있다. 먹기 좀 안스러움... ㅎ 북국 2인분 시켰더니 생선(뭐라고 했는데 까먹었다.) 조림 한마리도 기본으로 준다. 2015. 8. 14.
[경상남도 통영시] 희락 회 맛집 (물회) 통영 물회 맛집. 통영항 근처 해안도로 앞으로 횟집이 쭉~~~~~ 횟집 거리가 있다. 또 검색을 통해 물회 맛집을 가봤다. 사람들이 붐빈다. 그리고 일부 장사가 안되보이는 가게는 호객행위도 하는데 여긴 안한다. 나름 인기있는 식당인 것 같다. 생선물회를 맛난다. 기본 반찬들은 그닥... 이었지만 물회는 자극적인다. 자극적으로 맛있다. 친절하게 지도도 올려주는 센스!!! 2015. 8. 10.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 종가 찜닭 안동에 왔으니 찜닭을 먹어봐야겠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란다... 흠... 왜 그리 다들 수도가 되고 싶은건가... 안동역 근처에 시장이 있고 그 좌우로 문화의 거리, 안동 찜닭 거리가 있다. 찜닭 거리에는 찜닭 가게가 엄청 많다. 이런데는 맛이 평준화 되어 있겠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맛난 곳을 찾아가려고 검색을 하고 호객을 하지 않는 가게로 들어갔다. 이름하야 종가 찜닭. 화가한테 의뢰해서 가게 안팍에 헐리우드 히어로들을 그려놨다. 찜닭 中. 방금 빵을 주워먹고 와서 배가 부른 관계로 닭은 몇개만 주워먹고 포장해 달라고 하고 밥을 비벼 먹었다. 흠... 맛있다. 단, 조금 짜고, 조금 맵다. 맛집이라는 곳은 다 짜고, 맵고, 달고, 뜨겁다. 하루전에 전화 주문하면 다음날 택배로 받을 수도 있다고 .. 2015. 8. 7.
[경상남도 통영시] 오미사 꿀빵 통영의 명물 꿀빵. 어딜가나 꿀빵, 꿀빵, 꿀빵~ 오미사 꿀빵이라는 곳이 제일 유명한가보다. 본점이라는 곳은 서호시장 근처에 있는데 오전이면 물량 다 팔고 문 닫는다고 한다. 그래서 분점으로 갔는데 여기는 거의 공장이다. 안쪽에서는 빵을 계속 찍어 내고 있고 접객대에는 꿀빵을 쌓아놓고 팔고있다. 겉에 발라져있는건 아무리 봐도 꿀은 아니다. 물엿인 것 같다. 속엔 단팥이 한가득~ 손에 꿀(물엿) 묻히지 마라고 비닐 종이를 준다. 친절하게 지도도 올려주는 센스!!! 참고로 어딜가나 꿀빵은 쉽게 살 수 있고 맛도 비슷하다. 아래는 동피랑 마을 구멍가게에서 산 통영원조꿀빵이다. 맛은 비슷~ 여긴 낱개 포장되어 있다. 그리고 동피랑 마을 벽화들... 동피랑 마을 정상에서 내려본 통영항. 거북선도 떠있다. 2015.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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