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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미식가93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금수복국 부산 맛집이라고 찾아갔으나 맛있긴 한데 복을 내가 뭐 알겠어? 이날은 좀 늦게, 9시가 넘어서 늦은 저녁을 먹었다. 24시간 한다고 되어있는데 주문받고 서빙하는 분들이 적었다. 그래서 자기들끼리 의사소통도 잘 안되서 똑같은 주문 2번 들어가고... 복고니 시켰는데 안나와서 다시 이야기하고... 앉아서 밥먹기가 무안할 지경... 나는 요즘의 과도한 서비스 별로 않좋아한다. 누구 말 처럼 손님 중에 왕이 있을 수는 있지만 모든 손님이 왕인 것은 아니다. 돈내고 밥을 사먹으니 어떠한 요구도 당연한 것이고, 가게에서 일하는 사람은 당연히 손님에게 엄청난 친절을 배풀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건 난 반대다. 돈은 밥에 지불한거지 감정에까지 지불한 건 아니니까... 좀 더 팔기 위한 노력이라 봐야지, 당연히 줘야 하는 .. 2015. 7. 30.
[서울특별시 서초구] 구뜰집 (연탄파불고기) 서울에 놀러갔다가 간 연탄구이 전문점. 49년 전통(2013년 기준), 전국 최초 연탄파불고기가 시작된 곳이라는데... 어찌 알겠어. 누가 인증해 주는 것도 아니고... 2013년 기준 가격표. 믿거나 말거나... 아~ 잘먹었다~~ 친절하게 지도도 올려주는 센스!!! 2015. 7. 29.
[전라북도 부안군] 곰소궁삼대젓갈 Since 1930년, 3대 째 젓갈을 판다는 가게. 앞쪽으로는 젓갈 가게들이 모여있는 시장(?)이 넓은 주차장과 함께 있다. 이 곳이 유명하데서 가봤다. 백합탕을 (2인 30,000원, 공기별도) 시키면 젓갈정식이 딸려온다. 젓갈만 14가지, 짱아치 2가지, 김치, 깻잎이 나온다. 입이 쩍~ 젓갈이 나오면 사장님이 오셔서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신다. 뭔지는 알고 먹어야지... ㅎ 아마도 기독교인에 이명박을 좋아하시는 분이다. 왜.... ㅎ 집에 돌아와 젓갈과 영암 어란을 반찬으로 식사를... 행복하다. 친절하게 지도도 올려주는 센스!!! 2015. 7. 29.
[광주광역시 동구] 대성콩물 여름이면 콩물국수를 파는 가게가 많아진다. 일종의 계절음식인데, 최근엔 콩물국수만 파는 가게도 있다. 유명하다고 해서 가봤는데 과연 사람들이 많았다. 유명하긴 한가보다. 맛은... 나는 콩물국수를 좋아하지 않는다. "설탕을 넣지 않을 분 미리 말씀해 주세요." 전라도는 콩물국수에 설탕을 넣어 먹는다. 팥죽이나 호박죽도 그렇다. 경상도나 서울에서는 소금을 넣어 먹는데... 황교익, 강헌의 맛있는 라디오(SBS 라디오)에서 콩물국수를 한번 다뤘다. 옛날에 콩은 흔했어도 밀(국수)가 귀해서 대중적인 음식은 아니었는데, 한국전쟁 이후 미국의 원조로 밀(국수)이 흔해지면서 콩물국수가 대중적인 음식이 됐다고 한다. 설탕 역시 귀한 식재료여서 우리 음식에는 단맛이 그렇게 많이 사용되지 않았는데, 일제시대 때 전라도에.. 2015.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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