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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79

[일본 오사카] 오사카성, 신사이바시, 도톤보리 여행일 : 2008년 5월 2일 기준 오사카... 오래되서 기억도 잘 안난다. 일본에 도착해서 정신 없이 입국 수속했다. 내가 타고 온 비행기는 대부분의 승객들이 한국사람들이라 그런지 직원들이 짧은 한국말로 안내하고 있어 신기해하며 입국 수속을 했다. 공항에서 간사이 스루 패스를 사고, 오로지 오사카성을 제일 처음 봐야한다는 생각으로 전철을 타고 이동했다. 비행시간이 짧아 그런지 기내식이 간소하다. 오사카 근방을 간사이(関西, 관서, かんさい) 지방이라고 한다. 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 와카야마 등지의 대부분의 지하철과 버스를 이 간사이 스루 패스(KANSAI THRU PASS) 하나로 이용할 수 있다. 3일권을 사서 사용했는데, 한장에 5000엔이었다. (2008년 기준) 3일에 5만원이면 비싼거.. 2019. 1. 10.
[UAE 두바이] 사막 사파리 (DESERT SAFARI) 여행일 : 2007년 4월 6일 사막 사파리라... 너무 창조적이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곳을 관광지로 만들었다. 4륜구동 SUV를 타고 울퉁불퉁 사막을 신나게 달리고 난뒤, 사막 한가운데 만들어 놓은 임시 건물에서 낙타도 태워주고, 맛있는 음식도 주고, 공연도 보여 준다.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 호텔에 있으면 픽업을 와서 데리고 간다. 4륜구동 차에 나눠타고 사막 입구에 들어서자 타이어에서 공기를 뺀다. 아마 접지 면적을 넓혀서 모래에 빠지지 않게 하려고 그러는 것 같다. 우리가 이용한 여행사는 Dubai Travel & Tourist Service L.L.C. (DTTS, www.dubai-travel.ae)였는데, 이런 여행사가 많이 있는 것 같다. 도로 옆으로 낙타때가 달려가고 있다. 경마처럼 .. 2018. 12. 31.
[UAE 두바이] 해변 여행일 : 2007년 4월 5일 두바이 해변은 원래 계획에 없었는데, 일행분이 여유시간에 한번 가보자고 해서 갔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셔틀 버스가 있어 다녀왔다. 생각보다 좋지는 않았지만, 한가하긴 했다. 해변이 대부분 인공으로 조성되어 있어서 깔끔해 보이기는 했으나, 백사장은 그렇지 않았고, 바닷물도 그렇지 않았다. 해파리들이 얼마나 많은지 마음 놓고 수영하기도 힘들었다. 계속 따끔 따끔 거려서, 이러다 괜히 큰 일 나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에 잠깐 들어갔다가 나왔다. 물도 미지근했고, 나와서 샤워를 하는데 뜨거운 물만 나온다. 아.... 시원한 물은 5성급 호텔에서나 나온다는 이야기가 생각난다. 이 날씨에 더운물로 샤워를 했더니, 땀이 계속해서 난다. 더 찝찝해 졌다. 죽염 사우나를 실컨하고 편백.. 2018. 12. 31.
[UAE 두바이] 두바이 선상 식당 (Dubai Dinner Cruise) 여행일 : 2007년 4월 4일 두바이 크리크에 배를 띄워놓고 그 위에서 식사를 하는 식당(?), 유람선(?)들이 많이 있다. 내가 이용한 곳은 LAMA DUBAI CRUISE라는 업체였다. 식당이라고 해야하나? 아랍 국가라서 기본적으로 술은 대부분의 식당에서 팔지 않는다고 한다. 다만 외국인들이 오는 호텔에서는 술을 파는 식당이 있는데, 이 배 위도 그런 공간인 것 같다. 술을 많이 마셨으니까... 유람선이라 그런지 운항은 한다. 그런데 항해라고 하기에는 너무 짧은 거리를 잠깐 운항한다. 진짜 몇백미터 움직인 것 같다. 하지만 음식은 맛 있었다. 배 위에서 푸짐한 중동 음식들을 먹고 놀았다. 수변(바닷가라고 해야할지, 강가라고 해야할지...)에서 바라본 거리 풍경. 많은 배들이 화려하게 꾸미고 크리크 .. 2018.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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