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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 제다] 제다 첫 방문 부자 나라 이미지는 그냥 이미지였다. 나라(도시)의 관문인 공항의 첫 인상이 어느정도 도시의 느낌을 대변하기도 하는데, 제다 공항은 크고 깨긋하게 잘 관리되는 느낌이었다. 공항을 나왔을 때 몰려오는 더운 나라 특유의 온습도 느낌은 물론 있다. 두바이에 있다 가서 그런지 아니면 내가 번화가나 핫한 동네를 안가봐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지방 중소도시보다 못한 느낌이다.  물론 출장지역이 시내 외곽 항구주변 공업지대라서 그 주변은 그렇다고 이해는 되지만, 도로 상태나 운전 습관은 선진국은 아니었다. 도로 노면 상태도 별로고, 중앙선이 지워진 곳도 많고, 중간 중간 포트홀도 보인다.  우회전이 막히니까 공터로 먼저 우회전해 버린다. 차에 안 좋을텐데... VISION 2030 (정확히는 모르지만) 한다.. 2024. 11. 25.
[두비이] 오렌지 주스 착즙 자판기 예전에 TV에서 스페인 여행 프로그램을 보는데 오렌지 착즙 자판기가 나왔다. 오렌지가 싸니 저런 것도 있나 보다 하며 언젠가 스페인에 가면 한잔 먹어봐야지 했는데, 두바이엔 메트로 역마다, 트램 역마다 하나씩 있다. 처음 본 순간 반가운 마음에 바로 한잔 사 먹고 가끔 한 번씩 먹는다. 10 AED 면 3600원 정도 하니 싸진 않다. 카드, 애플페이, 삼성페이, 구글패이도 다 된다. 먼저 카드를 태그 해서 돈을 내고, 스타트를 누른 다음, 주스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고 빼서 먹으면 된다.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오렌지를 잘라서 착즙을 한다. 그런 다음 밀봉 포장이 되면 끝. 문을 열고 주스를 빼서 마시면 된다. 기계 옆에 빨대도 있다. 여기에 설탕을 더 넣어 마시는 사람도 있나??? 이미 많이 단데..방금.. 2024. 11. 24.
[두바이 학교] 교복 사기 (School uniform) 나는 미리 와서 일하면서 가족 맞을 준비도 해야했다. 아이들 학교 입학이 어느정도 정리되자 교복을 준비하라는 메일이 왔다.교복 가이드라인도 왔다. 매일 입을 교복, 넥타이 그리고 체육복, 수영복, 가디건, 후디 등이 나와있다. 돈 나가는 소리가 마구 들린다. 그리고 교복은 Threads (https://www.threadsme.com/) 라는 매장에서 사라고 한다. 이때는 차도 없어 택시를 타고 다녀야 했고, 주말밖에 시간이 없어서 그냥 인터넷으로 사려고 했는데 그게 더 어려웠다.여기는 유럽 사이즈를 쓰는지, 영국 사이즈를 쓰는지, 두개를 섞어 쓰는 거 같기도 하고 마침 매장 사이트도 잘 안 돌아가고 해서 직접 찾아가서 사기로 했다. 홈페이지에서 보니 두바이에 매장이 세군데 있다. TIMES SQUARE.. 2024. 11. 23.
[두바이] Ras Al Khor Wildlife Sanctuary (aka Flamingo Sanctuary, 플라밍고 보호구역) 두바이 크리크(Dubai Creek) 안쪽에 있는 홍학 보호구역에 다녀왔다.표지판에는 Ras Al Khor Wildlife Sanctury(라스 알 코르 야생동물 보호구역)이라고 되어있다. 아이들 학교에서 동물원이든, 동물 보호 구역이든 동물 관련된 장소 견학을 다녀라는 숙제를 내줘서 다녀왔다.구글지도에서 검색해서 위치를 찍고 무작정 갔다. 그랬더니 우리나라 고속도로 가에 있는 조름쉼터 느낌의 주차장이 나왔다. 차는 10대도 못세울 크기의 주차장이 있었다. 차들이 많아지니 입구 출구 길가에도 바짝 붙여 차를 세워두기도 한다. 다행히 주차를 관리하는 사람이 있다.처음 기대하기엔 큰 길에서 좀 들어가서 큰 주차장이 있고 이런 저런 편의 시설이 있을 거라 막연히 생각했는데, 참 두바이 답지 않게 소박하다. 보.. 2024.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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