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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25

[일본 오사카] 다시 한국으로 여행일 : 2008년 5월 5일 드디어 한국으로 돌아왔다. 간사이 지방 매력적이고 재밌는 곳이었다. 일본도 토쿄가 제일 크고 엄청 집중되서 문제라는 이야기도 들었지만, 제2의 도시도 그 나름의 문화와 규모를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보기 좋았다. 간사이 공항 내 전철(뭐라고 불러야 하나... 궤도버스 같기도 하고...)을 타고 이동. 화장실에 들렀더니, 변기커버를 닦으라고 소독제도 있었다. 남자 화장실에 아기를 앉혀놓을 수 있는 의자가 있었다. 이 당시에는 좀 신선해 보였었는데... 이건 아직까지 아무 곳에서도 보지 못했다. 왼쪽부터 비누, 물, 바람이 손을 대면 자동으로 나온다. 딱히 필요할까 싶기도 하지만 신기했다. 일본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선불로 먹었다. 메뉴를 보니 별로 끌리는게 없어서 또.. 2019. 2. 7.
[일본 교토] 교토 히가시혼간지, 니조성, 금각사, 헤이안신궁 여행일 : 2008년 5월 4일 아침 일찍 지하철을 타러 이동하는데 지하철 통로 벽에 셔터가 있길래 안에 뭔가 있겠거니, 작은 가게가 있겠거니 하며 지나쳤었다. 분주히 장사를 준비하는 한 곳을 보니 셔터 안에는 벽으로 부터 30~40cm 정도의 좁은 공간이 있었다. 거기에 가판대를 조금 앞으로 내어놓고 잡동사니들을 팔고 있었다.저 좁은 공간도 활용하는 일본, 우리는 쓸데없이 광고판이나 걸려있는데...일본인을 경제적 동물이라고 비꼬는 말이 있었다. 이 모습을 보니 그런 말이 나올만하기도 한 것 같다. 저 좁은 공간을 내어주고 세를 받을 것이고, 저 좁은 공간을 활용해서 생계를 꾸려가고 있을 것이고... 뭐라고 평가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오사카 한큐 우메다 역(梅田駅)에서 한큐 교토 라인을 타고 교토로 이동.. 2019. 2. 7.
[일본 고베] 고베 여행일 : 2008년 5월 3일 기준 고베에 외국인들이 많이 모여 살던 마을(키타노이진칸, 北野異人館, 북야이인관)이 있다고 해서 찾아 갔다. 가는 길에 마침 꽃잎으로 크게 그림을 그려놓은 축제(?)를 하고 있었다. 이걸 하려고 길도 막았는데, 이쁘긴 하지만 그닥... 키타노이진칸(北野異人館, 북야이인관). 메이지유신 때 개항하고 외국인들이 많이 몰려왔을 때 자기네 나라 건축양식으로 건물을 짓고 모여살던 지역이라고 한다. 150여년이 지나고 일본인들한테 구경거리가 되었다. 그리고 한국사람도 구경하러 왔다. 우리나라도 일제시대의 건물들이 수치의 역사일 수도 있으나 그건 그대로 남겨두면 그대로의 역사를 가지고 관광자원이 된다고 생각하다. 옛 조선총독부 건물을 해체했지만 구지 그렇게까지 했어야 했나 하는 아쉬.. 2019. 2. 1.
[일본 오사카] 오사카성, 신사이바시, 도톤보리 여행일 : 2008년 5월 2일 기준 오사카... 오래되서 기억도 잘 안난다. 일본에 도착해서 정신 없이 입국 수속했다. 내가 타고 온 비행기는 대부분의 승객들이 한국사람들이라 그런지 직원들이 짧은 한국말로 안내하고 있어 신기해하며 입국 수속을 했다. 공항에서 간사이 스루 패스를 사고, 오로지 오사카성을 제일 처음 봐야한다는 생각으로 전철을 타고 이동했다. 비행시간이 짧아 그런지 기내식이 간소하다. 오사카 근방을 간사이(関西, 관서, かんさい) 지방이라고 한다. 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 와카야마 등지의 대부분의 지하철과 버스를 이 간사이 스루 패스(KANSAI THRU PASS) 하나로 이용할 수 있다. 3일권을 사서 사용했는데, 한장에 5000엔이었다. (2008년 기준) 3일에 5만원이면 비싼거.. 2019.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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